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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개인전 <교감 communion>




일경 개인전- <교감 communion>


2023. 03. 01 ~ 03. 26


제 2전서실



작품 이미지






작가노트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은 어떤 것일까?

그림에 마음을 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

생각을 담고 의미를 말해도

마음이 보이지 않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꾸밈이 보이고 진심이 가슴을 비껴간다.

사물을 길게 바라보면 내가 알고 있는 형태는 서서히 증발한다.

사물을 감싸던 선들은 제멋대로 요동치고

색채는 수시로 둔갑술을 부리며 나에게 달려든다.

세상이 그들의 숨겨뒀던 정체를 드러내는 순간이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마도 어린아이들 뿐 이겠지.

보여지는 세상은 그저 겉치레 일 뿐.

세상은 수시로 변하고 많은 얼굴을 숨기고 있어.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본다.

물끄러미 오랫동안 바라보아도

요지부동이다!

그냥 한 대 쳐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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