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개인전 - Kulture
2023. 9. 27. - 10. 3.
제1전시실
<작가노트>
문화는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통한 고부가 가치를 올리고 있는 문화디자인이 되었다. 특히나 문화가 포용되는 현대사회는 예술의 진화 방식인 민족의 하이브리드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문화 스타일로서 자유로운 발상과 융합을 거쳐 창조적 가능성을 열어주는 원동력이 되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접하게 됨으로써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K-콘텐츠가 부각된 신(新) 한류 파급효과로서 독창적인 디자인의 K-패션 상품의 시점에서 패션과 문화교류라는 이해와 문화 존중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문화적 요소를 차용해가기 위한 두 번째 이야기로 K-Culture(K-문화)의 합성어인 K-ulture Fashion Design을 전개해 본다.
문화적 요소를 차용해가는 것!!
우리가 단지 매일 입고 걸치는 것이 아니라 정체성과 가치를 담아 옷과 패션 소품 등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 증진시켜 한국에 대한 긍정 이미지 요인인 문화적 유용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착용하는 티셔츠 디자인(T-Shirt), 스카프(Scarf), 원피스(Dress) 등으로 K-문화(K-Culture)의 가치를 한국 스타일의 차별화된 패션으로 문화를 담는 그릇의 의미인 도자기 형태 모티브를 접목시켜 제안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자기는 그만큼 우리와 가깝기 때문에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가득 품고 있다. 특히나 우리의 문화유산인 도자기는 한국의 긍정 이미지 문화요소로 역사와 전통의 모티브(Motif)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객관적인 관점에 활용함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새로운 결합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현대성을 부여하여 확장시킨다. 이는 고려청자, 조선백자의 다양한 형태를 DTP(Digital Textile Printing), 3D 프린팅(3D printing) 등을 활용함으로써 전통과 미래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경쟁력 있는 K- 문화 패션을 제안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더불어 미래사회에서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K-패션 디자인으로 창의, 융합디자인 가치를 도자기 형태로 새롭게 재조명하여 도자기를 새롭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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