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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적 회화






<서사적 회화>
참여작가 : 김인옥, 이만수, 이여운, 이철량, 정진용, 허주혜, 허준

2023. 9. 6. Wed - 9. 25. Mon

제3전시실





갤러리 토포하우스는 9월 6일(수)부터 25일(월)까지 김인옥, 이만수, 이여운, 이철량, 정진용, 허주혜, 허준 등 일곱 작가를 초대하여 제3전시장(2층)에서 <서사적 회화>를 타이틀로 전시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초중반 한국미술의 정체성 찾기 차원의 ‘수묵화 운동’에 참여한 70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한 도시에 고립되어 어떠한 자극도 받지 못했던 30대 초반까지를 아우른다.

학령 인구 저하로 인해 미술 교육자에서 인기 전업 작가가 되기도 하며, 불안정한 전업 작가에서 안정적인 미술 교육자가 된 이도 있다. 작가의 직업적 전환이 작품 세계에 영향을 끼친다.

작품의 배경이기도 한 풍경 속 화면의 ‘서사’(narrative·이야기)는 화자(話者)인 작가들의 다양한 생존 방식과 예술적 모색들을 포괄한다.

감각에 휘둘리지 않는 작가들의 ‘사의적(寫意的) 직관력’은 서사로부터 쫓겨난 현대인들의 모습도 비춘다. 작가들은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공통점이 있다.






이철량, another nature0424. 91x116.8cm Muk on canvas 2023


이철량, another nature0425. 91x116.8cm Muk on canvas 2023


이철량, another nature0427. 45.5x53cm Muk on canvas 2023


이철량, another nature0429. 45.5x53cm muk on canvas 2023


이철량, another nature0430. 45.5x53cm Muk on canvas 2023


이철량이 평생 천착한 ‘수묵’(水墨)은, 빛도 빛깔도 없는 음영(陰影)으로 인식된 먹을 재료로 현대적 실험 미술의 범주에 들어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인옥, 기다림, 2022, 한지에 채색, 120x120cm


김인옥, 기다림, 2023, 한지에 채색, 120x120cm


김인옥, 기다림, 2023, 한지에 채색, 65x53cm


김인옥, 기다림, 2023, 한지에 채색, 65x53cm


김인옥, 기다림, 2023, 캔버스에 채색, 32x41cm


김인옥은 차용한 풍경과 오브제로 대변되는 초감각적인 ‘함축’과 ‘생략’을 넘어 신작에서는 미니멀리즘의 문을 열고 들어선 듯 하다.




이만수, 산조2226,72x61cm,캔버스에 백토,채색,2022


이만수, 산조2235,161x130cm,캔버스에 채색,2022


이만수, 산조2305,118x91cm,캔버스에 채색,2023



이만수, 산조2310,91X60cm,캔버스에 백토,채색,20223


이만수, 산조2326,72x61cm,캔버스에 백토,채색,2023.


이만수의 대상(對象)인 마당, 들판, 산은 공간 경계의 영역이면서 시간이나 장소에 종속되지 않는다.





정진용 Candelladrawing#1

K_ink, color, glass micro spheres

91 x 72(cm)

2023


정진용, Candelladrawing#2

K_ink, color, glass micro spheres

91 x 72(cm)

2023


정진용, Candelladrawing#3

K_ink, color, glasK_ink, color, glass micro spheres, 2023s micro spheres

91 x 72(cm)

2023


정진용, Candella-Coral

K_ink, color, glasK_ink, color, glass micro spheres, 2023s micro spheres

91 x 72(cm)

2023


정진용의 신작 칸델라(candéla, 라틴어 ’양초’) 시리즈는 극적인 화려함 속에서 인간이 써 내려온 불안, 슬픔, 고통을 읽는 미디엄이다.



이여운, No 1. 청룡도-흥인지문 Blue Dragon-Heunginjimun Gate,Korean ink on Canvas, 50x50cm, 2022


이여운, No 2. 주작도-숭례문 Red Phoenix-Sungnyemun Gate,Korean ink on Canvas, 50x50cm, 2022


이여운, No 6. 기념비-덕수궁 석조전 monument-Deoksugung Seokjojeon, 캔버스천에 수묵 Korean ink on canvas, 53x80cm, 2021


이여운, 기념비_대한의원 monument-Daehan Medical Center, 캔버스천에 수묵 Korean ink on Canvas, 112x162cm,2021


이여운, 기념비-덕수궁 석조전, 캔버스천에 수묵 53×80cm 2021


이여운은 원근이나 구도를 배제한 채 건축물의 파사드(입면)를 먹 선만을 이용해 대상 주변 맥락을 짐작케 한다.








허준, 프롤로그 3, 종이에 채색, 92 × 173, 2021


허준, 프롤로그 13, 종이에 채색, 60 × 90, 2021


허준, Collection 2, 종이에 채색, 50 × 37 2023


허준은 화면 구성(composition)이 돋보이며 화폭이 담고 있는 콘텐츠 디테일을 집요한 작업 방식을 통해 표현한다.




허주혜, 경계없는경계1,한지에수묵,91x91cm,2022


지켜준다는게, 한지에수묵, 91x91cm, 2022


허주혜, 우아한 바람1

한지에 수묵

130 x 97(cm)

2022


허주혜, 우아한 바람2

한지에 수묵

130 x 97(cm)

2022


허주혜, 우아한 바람3

한지에 수묵

130 x 97(cm)

2022


허주혜는 한 획 수묵의 농담(濃淡)으로만 대상의 특징을 표현하며 전체 구도의 완성까지도 겨냥한다.





언론


[매일경제] 한국화 작가들의 ‘서사적 회화’ 전시회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82048


[르몽드] 한국 화가 7인의 정체성 담은 <서사적 회화>전, 9월 6~25일 인사동 토포하우스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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